K뷰티 인디숍 올그레이스, 3주 만에 억대 매출

3월 8일 인천 T1에 면세점으로 오픈
국내 인디 브랜드 100여개 입점 눈길
인플루언서 홍보, 올해 40억원 목표
4월 3일 무안국제공항점 오픈 예정

지난 3월 8일 인천 T1 면세점에 국내 최초 K-뷰티 인디브랜드숍으로 오픈한 올그레이스가 3주만에 억대 매출을 올렸다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올그레이스

지난 3월 8일 인천 T1 면세점에 국내 최초 K-뷰티 인디브랜드숍으로 오픈한 올그레이스가 3주만에 억대 매출을 올렸다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그레이스는 오직 국내 브랜드만으로 카테고리별 분리 전시한 것이 특징이며 국내 톱 인플루언서가 홍보를 진행하는 것으로 오픈 전부터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현재 듀이트리 등 국내 인디브랜드 100여개가 입점돼 있으며, 하루에 4~5개 브랜드의 입점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올그레이스 측에 따르면 대기 브랜드만 50여개가 넘는 상황이다.

올그레이스의 지난 3주간 방문 고객을 조사한 결과 80% 이상이 해외 고객으로, 한국 제품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올그레이스는 올해 약 30~40억 매출을 예상 중이다.

최근에는 국내 톱 인플루언서인 위드 나미, 아밍제이가 직접 매장을 방문해 홍보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에 따라 올그레이스는 입점 브랜드를 모아 4월 3일 무안국제공항에 시티 면세점 숍인숍으로 두 번째 숍도 오픈 예정이다. 또한 이번 달부터 면세점에 입점된 브랜드들의 미국, 러시아, 유럽, 중동 수출 지원도 진행할 계획이다.

올그레이스 곽성은 이사는 “올해 안에 국내 면세점뿐만 아니라, 올그레이스 편집숍을 해외 매장에 그대로 확장 오픈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이와 함께 국내 시장의 경우는 명동, 강남, 동대문 등 해외 여행객들이 자주 찾는 상권에도 매장을 오픈할 계획으로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출처 : 시장경제(http://www.meconomynews.com)